블로그를 통해 기록을 한다는건 내가 공부한것들을 글로 정리하며 체계화하거나, 느낀점을 남기는것. 또는 간단한 버그에 대해 해결방법을 기록하는 등, 다양한 목적이 있습니다. 중요한건 나의 생각을 잊지 않고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
기억은 휘발성입니다.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며,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체감하고 있습니다.
그런 면에서 제 블로그는 다소 카테고리, 태그에 대한 체계가 없고, 내 글을 다시 확인하고싶거나 저번에 기록해둔것을 찾아보고자 할 때 적합한 블로그는 아닙니다.
지금은 글이 50개정도로 많지는 않지만, 버그리포트부터 간단한 howto까지,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글을 쓰게 된다면,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글들이 파묻힐 것 같았습니다.
크게 아래 세 부분에 대한 개선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점적으로 해볼 예정입니다.
현재 블로그는 Majid Hajian님의 Gatsby 커스텀 템플릿(https://github.com/mhadaily/gatsby-starter-typescript-power-blog)으로 구현되어있습니다. 따라서 블로그 소스코드는 Typescript로 작성되었고, 이를 자유자재로 수정해 빌드할 수 있습니다.
tistory나 velog등 좋은 블로그 플랫폼이 있지만, 정적블로그를 선택한 이유죠!
앞서 언급한 태그/카테고리별 글 필터링(+ 내용으로 필터링), 작성일자별 필터링, 검색과 본인 소개 영역까지 총 4개의 서브 영역과 글 목록이 보일 메인 영역까지, 총 5개의 영역이 구성되어야 합니다.
작성일자별 필터링은 급하지 않으니, 제외한 4개 영역으로 구성해보았습니다.
카테고리는 크케 아래와 같이 구성해보았습니다.
태그는 아래와 같이 구성해 세부주제별 글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.
이외에 추가적으로 손본 부분
메인영역인 글 목록 부분은 크게 건드리지 않되, 글 상단부 내용 일부를 미리보기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
본인 소개 영역은 기존에 1/2를 차지할정도로 큰 영역을 차지했는데, 상단부에 짧은 띠 형태로 배치해 공간 차지를 줄였습니다.
[Before] 메인 페이지
[After] 메인 페이지
블로그를 한번 손대고 나니, 여러모로 더 손봐야 할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.
특히 본문 가독성 측면에서 어딘가 모를 불편함이 왔고, 이것을 목록화 해보았습니다.
[Before] 본문 영역
**고쳐야할 부분들**[After] 본문 영역
https://github.com/lee95292/blog_mglee
공부하며 글을 쓸때는, 눈으로 글을 읽을때보다 더 천천히 글자 하나하나를 톺아보며 읽게됩니다. 읽기만 할 때는 정신없이 소화하기 바빴던 내용들이지만, 천천히 읽다보면 의미있는 궁금증들이 하나, 둘 생겨나고 그 질문들을 해결해나가며 완성도있는 지식을 머릿속에 담아냅니다.
아직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갈길이 멀지만, 꾸준히 배움에 재미를 느끼고 계속 성장하고싶습니다.